어느날 출근을 했는데 책상위에 커피가 놓여있더군요.
메모를 보니까 "러브 미, 브라운???"으로 읽고 가슴이 쿵덕쿵덕...
(이건 누구냐... 나보러 어쩌라구...) 하고 2.5초동안 마구 설레였는데
진정하고 다시보니까 옆자리 후배 (이혼녀 ㅋ)가 저 마시라고 집에서 만들어 온거네요.
Love Me 가 아니고 Home Brew였다는...
다운타운에 사는데 미드타운까지 자기꺼까지 커피두개를 들고왔다니 그 정성에 감동...
저 안경은 요즘 눈이 침침해져서 일할때 쓰려고
약방에서 2만원주고 사와서 일할때 썻더니만 20대 어시스턴트 여자애들이 꺅~~!! 너무 멋져용~~
하고 난리를 피우네요. 웬 ㅈㄹ.. 맘에도 없는말로 아자씨 놀리면 안되요.
그래도 나름 Falling Down에 나오는 마이클더글라스 컨셉이었는데
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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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아저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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