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차를 보러갔는데...

뉴욕낚시꾼 2021. 1. 1. 09:00

 

차를 보러가려고 예약을 넣어두었다.

매장에 도착해서 세일즈우먼과 인사를 하고

가격같은걸 상담을 하는가.. 싶었더니

"다짜고짜" 바로 키를 내준다. ㅋ

차는 미리 빼놨으니 일단 한바퀴 돌고오라고.

얼떨결에 혼자서 모르는 동네 한바퀴 돌아봤다.

현재 타고있는 "아재차"와 분위기가 아주 달랐다.

같은 SUV인데 전체적으로 몸이 꼭끼는 느낌? (살쩠나..)

 

Porsche 911 GT3. 이 차종은 사려는 차종과 관계無. 기본가 2억. ㅠㅠ 만화같은 얼굴이 맘에 안들어서 안샀다. ㅋ

 

 

근데 별로 맘에 안들어서 다른 매장에 갔다.

그곳도 차키를 주고 한바퀴 돌아보라고 하던데

내가 이동네 길잘못이여 라고 불안한 기색을 했더니 세일즈맨이 동승해줬다.

이 기능넣고 밟아보라고해서 그 기능으로 악셀을 밟았더니

오토메틱인데 마치 수동으로 운전하는듯 반응을 한다.

예전에 타던 수동차들의 감각이 살아났다.

차는 메이커에 따라 이렇게 다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

오늘밤 생각좀 하고 내일 나가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