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부부가 놀러왔어요. 그다지 연락은 안하고 지내는 마눌친구의 친구예요.
주차장이 없는 시내의 아파트에서 사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길청소차가 올때는
노상주차가 안된다고 3주일휴가가는동안 우리집에 차를 맡겨달라고 하더군요.
겸사겸사해서 같이 점심이라도 먹자고 점심초대를 했지요.
평범한 오뎅볶음. 양념별로없이 이렇게 볶아먹는게 좋아요.
생각해보니까 고딩때 소금만 살짝해서 볶은 요 반찬을 참 많이도 먹었네요. ^^
이건 시금치하고 쑥갓을 섞어무친나물입니다.
아작아작한게 씹는식감도 좋고 은은한 쑥갓의 향도 나는게 색다른 맛이예요.
뒤에 순대도 보이네요. ㅋ
친구네는 순대를 첨먹어보는데 너무 맛있다고해서 갈때 한팩 싸줬어요.
(한국슈퍼에서 사온거)
닭갈비풍 닭고기볶음.
새우가 들어간 김치부침개.
숙주나물하고 당근무친것도 보입니다.
와인도 마시고 맥주도 마시고.
얼마전에 새로나온 버드라이트 플래티넘이예요. 맛있어요.
알콜이 6도라서 좀 쎈것 같기도한데 마시다보면 잘 모름... ㅋ
(왼쪽의 그릇에는 돼지고기 김치찌개)
개인접시에 덜어먹어요.
친구가 가져온건데 마눌왈 친구가 베이킹을 잘한데요.
살짝 덜달은게 저희집의 MORAKANO 커피하고 딱 좋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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