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주의보가 내린 당일, 직장에서 잡아준 호텔에 묵는 옵션이있었는데 그것도 일이라 그냥 월차를 내고 쉬었다.
50cm 이상의 폭설이 내릴거라는 일기예보의 예상과 달리 적설량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예상과는 달리 처음내린게 싸라기눈 -> 비잠깐 -> 젖은눈 의 순서였다.
이 젖은눈이 15~30cm정도 쌓였다. 근데 미친듯이 무거움... ㅠㅠ
나는 우리집하고 (남편이 출장간) 친구집 눈을 치우고 기진맥진해서 쉬고있었는데
아들이 눈옷으로 갈아입고 밖을 나간다.
우리집도 치울데가 남아있는데 바로 앞집으로가서 앞집 눈치움...
기온이 내려가면서 샤벳같은 눈이 얼어붙기시작했다.
아이들이 아주 어릴때부터 아빠가 남의집 눈치우는걸 봐와서인지
얘는 눈치우기 = 옆집눈치우기로 개념이 박혔있는것 같다.
건너편집 이야기는 할말이 많은데 오늘은 노코멘트..
'낚시꾼의 일상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옛날 번개사진 발견... ㅎㅎ (0) | 2017.04.14 |
---|---|
눈온뒤 맨하탄 눈진창풍경... (0) | 2017.03.19 |
낡은샤워노즐 교환 (0) | 2017.03.18 |
다리는 왜 쳐꼬시냐고. (0) | 2017.03.10 |
Ski trip. (0) | 2017.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