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엿 아시나요?
저 어릴때는 요새같은 엿장수코스튬플레이가 아니고 진짜 엿장수가 엿을 팔았지요.
하연 가래떡같은 엿이 있는가하면 정과 망치로 끊어주는 호박엿도 있었고
대패로 슥슥밀어서주는 생강엿도 있었어요.
돈으로 팔기도 하고 폐품하고도 교환을 해줬는데
소줏병이나 콜라병하나를 가져가면 대패로 두번쯤 밀어서 엄지손가락만큼 크기의 생강엿을
이쑤시개에 꼿아 (꼳아? 꽂아?)주지요.
미국에는 Ginger Chews라는 소프트캔디가 있는데 우리나라 생강엿하고 맛이 상당히 비슷합니다.
파는데가 많지 않아서 (사러가기 귀찮아서) 먹고싶다... 하고만 있었는데
마침 군것질좋아하는 동료가 (이것이 자랑스럽게!!)먹길레 제 사과한개하고 캔디3개하고 물물교환했어요. ^^;;
전 과일을 하루에 5 serving 이상 먹어야해서 늘 과일이 있어요.
시계가 8:42이네요. 대부분 9시 땡하면 일을 시작하는데
지각하는게 싫어서 아예 20~30분 일찍가서 놀다 일을 시작합니다.
암튼, 그 친구한테 조상회 (Trader Joe's)에서 판다는 정보를 습득.
집사람이 장보러갈때 사달라고 부탁을 했어요. ^^
헐. 이 생강맨의 시건방 좀 보소...
이맛은 생강엿 !!
싱크로 >98%입니다.
사월이하고 저하고 둘이서 5일동안 아껴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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