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옷을 잘 안사는편이다. 괜찮아보이는 옷을 사도 얼굴하고 몸이 받쳐주지 않는게 큰 이유이기도 하고. ^^;;
이 잠바는 20년을 입었다.
너무 이곳저곳이 헤져서 이젠 포기를 해야하겠다고 생각했다.
뭐 짐업고 다닐일이 없으니 등은 깨끗하네.
주머니도 너덜너덜해졌다.
오른쪽주머니는 아예 큰구멍이 났다. 한국살면 수선이라도 해서 입겠지만 미국은 손끝 실력도 실력이겠거니와 수선비가 너무 비싸서 못한다.
소매부분
다른쪽 소매
아주 빈곤할때 나름 큰돈이라 바들바들떨면서 5만원정도에 산기억이 있다. ㅠㅠ
그리고 새걸 샀다. 같은 디자인이다.
Carhhart (발음은 카ㄹ하ㅌ)이라는 외부작업 노동자의 몽클레어같은 브랜드다. 이런식
사진출처 Sprezza
가격은 몽클레어의 10분의 1도 안한다. 약 25만원
노동자의 몽클레어ㅋ
이 사진의 색은 국방색처럼 보이는데 화벨이 안맞은거고 실제로는 아래사진에 가깝다.
사이즈도 전에 입던것과 똑같고 착용감도 최고다. 또 20년은 입겠다. 사월이한테 안뺏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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