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음식

허리케인후 1식1찬...

뉴욕낚시꾼 2012. 11. 1. 22:37

 

허리케인이 근접하면서 오후 4시에 전기가 나갔어요.

전기가 없는 상태에서 냉장상태는 48시간 길게는 72시간 보존됩니다.

단. 불필요한 냉장고문의 개폐를 극소화 해야합니다.  

떠나기전에 음식을 다 버려야하는데 냉동고에 무려 새우가 들어있어요.

아직 냉동상태인데 음식을 버린다는게 용납이 안되더군요. 

비싼거부터 처리하는겁니다.

 

앗흥 냉동우동도 있다니.

 

 

소바소스도 있길레 듬뿍찍어서 먹었더니

읍.... 

 

새빠닥이 오그라들게 짜네요.

이거 뭔가요. 병라벨을 다시읽어보니

요리용 농축다시??

아, 나 그런거 모르니까 누가 소바소스좀... ㅠㅠ

 

 

그날밤은 냉동밥을 이용한 "럭셔리 새우볶음밥".

냉동새우 껍질까서 잘게 썰은후 버터듬뿍두른 팬에 휘리릭 데친담에

밥넣고 후추팍팍. 파도 넣었는데 안보이네.

소금으로 간마춘다음에 간장조금으로 액센트.  

 

 

맛은 꿀맛이예요. 비쥬얼은 그럭저럭 좀 자취삘나 볶음밥인데 사진빨이 그렇고

다음사진이 조금더 현실적입니다. 

 

 

새우만 없었다면 오빤 완전 BIN GONE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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