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은 어느 여름날, 가족과함께 동네의 타운비치에 놀러갔어요.
애들은 자주가는데 전 바빠서 못가고 올해 처음갔어요.
총모양을 한 장난감은 사준적이 없지요.
애기때부터 무기류장난감은 집에 없어서 이젠 사달라고도 안하네요. ^^
저건 그냥 펌프식 물대포. ㅋ
정원초과하면 말이 힘듭니다~. ^^;;
같이 놀아주니까 아이들이 너무좋아하네요.
사월이가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라고합니다.
괜히 콧등이 시큰한게 이렇게 자주 놀아주지못해서 참 미안하더군요.
물대포를 피해 도망가는중. ^^
간식시간입니다. 집에서 가져온 과자하고 당근, 멜론 등등...
동네아줌마가 살짝 보이는군요.
한참을 놀고있는데 멀리서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라이프가드가 호르라기를 불고 "물에서 다 나오세연"라고합니다.
잠시후 정말 천둥번개를 동반한 스톰이 왔어요.
하루 잘놀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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