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방

사월이 보조바퀴 떼고 첫날 !!! (+ 동영상)

뉴욕낚시꾼 2012. 3. 6. 08:36

 

 

집앞에서 자전거를 타면 한두시간 내내 깔깔거리면서 잘 놉니다. 

 

 

이날은 아직 사월이가 보조바퀴떼기전.

 

 

ㅋㅋㅋ 넌 앞니빠진 금강새여~.

 

 

 

오빠는 작년에 보조륜을 떼고 이젠 씽씽 잘도 달리는데

어제는 어디서 봤는지 점프대를 사달랍니다. ㅋㅋ

 

 

 

 

지난 공휴일에 자원근무를하고 그 대체휴일을 쉬는날에 붙여서 4일을 집에서 쉬었어요.

애들이 하교한뒤 집앞에서 논다길레 같이 나갔는데

갑자기 사월이가 "아빠, 오늘 보조바퀴떼고탈레.." 라더군요.

첨엔 귀를 의심하고 다시물어보니까 "정말 괜찮겠어..?" 하니 "응. 괜찮아."라네요.

 

암튼 보조바퀴떼고 기념사진.  

 

 

겁이 많은 사월이가 웬일인가요...

 

 

 

조금 불안하지만 한번에 직진성공. ㅋㅋ  

 

 

 

 

 

 

이웃의 존아저씨를 발견 !! 자랑해야지요?

 존아저씨도 사월이의 보조바퀴뗀걸 알아보시고 한참을 칭찬해줍니다.

(미국사람들은 칭찬할때는 정말 침튀기면서 + 침이 마를때까지 칭찬해줍니다.ㅋㅋ)

 

 

저희가 이번달에 이사를 가는데 많이 섭섭하신지 이야기를 하면서 아저씨 조금 눈시울이 붉어졌어요.

(60가까우신데 노총각임)

저희는 애들 낳기전부터 이동네에 살았었거든요. 이 라인은 다 가족같이 지냅니다.

 

오늘도 골목에서 자전거를 타는데 그 옆집에 사시는 비-할머니가

"노휘들아 이리와~!! (영어로)" 하고 부르시더니 이런저런 과자를 잔뜩 주셨네요. ^^

 

 

 

 

보는 저는 태연한척했는데 실은 가슴이 콩알만해지고 식은땀이 찔끔... 조마조마 했어요.  ^^;; 

 

 

안보이면 아래 링크를... ^^

http://youtu.be/AOxr7VS1w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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