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의 일상생활

히터의 고장과 수리

뉴욕낚시꾼 2017. 12. 28. 06:08


얼마전 히터가 고장났다. 
(우리집의 난방은 가스히터가 공기를 덮혀서 집안의 환기구로 공기를 순환시키는 구조이다)


 


Thermostat의 온도가 내려가면 가스버너에 불이 붙고
잠시후 공기를 순환시켜야하는데 어딘가가 제어가 불량하다.


 

짐작으로 이 부분 (Control board) 이 고장났다.
컴퓨터로치면 mother board.



 

Fan을 돌리고 Ignitor의 점화와 가스밸브개폐등등을 제어하는 장치이다.
Amazon에서 $180 (약 20만원)에 구입.


 


와이어가 꼬불꼬불 많기도 많다.


 

선 하나하나 라벨을하고 새 보드에 연결완료.

이제 Fan도 돌아가고 Ignitor도 불이 들어오는데 가스공급이 안된다... ( --)

5집 떨어진 HVAC 스페셜리스트에 도움을 요청. 
Diagnosis를 한 결과 가스공급을 제어하는 Gas Valve도 고장. 
신품으로 교체해줬다. 



 

업자가 와서 견적을 봤을땐 
부품교체를 할경우  $600 (70만원)
히터 전체를 갈면 $5000 (600만원) 이라고 뻥을쳤는데 
30만원선에서 더 빨리 일을 끝냈다.


 

히터가 안들어와서 한 일주일 고생하다가 더운 바람이 나오니 
너무 감사해서 눈물이 나올지경...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