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음식

잡곡빵과 아이리쉬 버터... ^^

뉴욕낚시꾼 2021. 7. 5. 09:00

 

12가지 잡곡이 들어있는 식빵.

 

 

식빵은 주로 통밀빵이나 이런 잡곡식빵을 먹는다. 한 20년은 먹은듯... 물론 애들은 이러걸 안좋아해서 엄마가 만든 식빵만 먹는다.

뭐가 들어갔는지 궁금해서 구글링 해보니 whole wheat, rye, corn, oats, millet, triticale, brown rice, barley, buckwheat, sunflower seeds, flaxseed등등의 잡곡들이 들어있다고 한다.

 

잡곡들이 빵하고 같이 구워져서 잘근잘근 씹는맛도 재미있다.

빵사는김에 버터도 샀다. 제빵의 여왕인 영국인 동료가 추천해준 Kerrygold 버터. 낙농국 아일랜드 수입품이다.

 

풀을 먹여서 키운소라고 하니 덩달아 나도 베지테리안 기분이 난다.

 

 

 

일반 버터에 비해서 색도 진하다.

 

 

 

 

살짝 토스트한 식빵에 발라먹음. 버터맛을 느끼고 싶어서 한쪽은 꿀없이, 한쪽은 꿀을 발라먹었다.

 

 

역시 진한 버터향이 일품이다. 가격은 2배정도지만 비싸봤자 버터값이 얼마나 하랴. 그만큼 내고 먹을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