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록다운 3달만의 외식... ㅠㅠ
뉴욕은 코로나 록다운으로 인해 모든 레스토랑들이 휴업을 했어요.
외식을 하고싶어도 갈곳이 없는상태입니다.
오랜만에 집에서 차로 30분 떨어진 남쪽 바닷가 동네에 산책을 가기로...
어슬렁어슬렁 주변도로를 걷고있는데 레스토랑들이 영업을 하고있네요?
확진자와 입원자, 사망자감소등으로 인한 제재완화를 했어도
아직 건물내 홀에서 식사등은 금지입니다.
그렇지만 제재완화로 1. 건물밖에서 2. 테이블당 6 feet (2미터)의 일정거리를 두고 식사가능등 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오.. 그렇구나.. 좋네... 하고 우리는 개가 있으니 그냥 지나가는데
우리를 본 손님 한분이 "여기는 Pet friendly니까 들어오시게나~" 그러네요.
마침 손님맞는 직원도 같은 이야기를 하고... ^^
마침 배도 출출한김에 외식이다!!
안내받은 테라스자리로 들어가니 멍멍이 목축이라고 따로 찬물을 가져다 줍니다. ^^
우연히도 이 자리는 아이들이 아직 첫돌도 안됬을때,
지금은 돌아가신 장모님과 모두 같이 식사했던 자리네요.
당시 시켰던 메뉴도 생각납니다.
자리에서 보이는 이런 뷰입니다.
작은 해협주변으로 이쪽은 레스토랑, 건너편은 주택가예요.
여기서 대서양쪽으로 배낚시도 나가고 그럽니다. ^^
메뉴들은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흔히 먹는 메뉴들이네요.
제가 시킨건 Fish & Chips. 큼직한 대구살 튀김입니다.
comes with sweet potato fries.
집사람이 시킨 조갯살 튀김과 시져스샐러드.
사월이는 식욕이 없다고 안시키다가 도중에 갑자기 태세변환하고 시킨 Stuffed Shrimp.
종지안에 들은건 녹인버터입니다. ^^
아들이 시킨 랍스터 샌드위치 (게맛살 아니고 진짜 랍스터가 들어있네요).
써비스로 나온 칼라마리.
먹을때만 마스크벗고 식사 끝나자마자 바로 썼어요.
이제 밖에서 마스크 벗는건 어색하네요.
한국식 불고기가 먹고싶다는데 아직 상황이 애매하니
당분간 시내의 한국식당까지는 못갈것 같아요.
레스토랑에서 지글지글 삼겹살 먹고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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