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음식
사월이의 키친
뉴욕낚시꾼
2020. 5. 5. 07:34
사월이가 요새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아침에 일어나면 부엌에서 뭘 뚝딱뚝딱 만든다.
이날은 팬케익만든날...
탄듯 안탄듯 애매하고 위태스럽다.
팬케익은 시럽맛.
버터바르고 시럽듬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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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날 올린건데 몰아올리는김에. 밥을 흰자로 볶아서 따로둔 날노른자를 토핑함. 그위에 라면스프맛나는 매콤하고 마늘가루맛도나는 미국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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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바람이 불었나 오빠가 만든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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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월이의 김치부침개.
껍질바삭 안촉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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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연습하는데 사월이가 커피타줌. 무슨 유행하는거라는데 편의점에서 산 카페오레 캔커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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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며칠간 버닝한 두부조림.
한두번하니까 조금 발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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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반년동안 먹은 케익중에 제일 맛있었던 쵸코케익. 웬일인지 식구들 모두가 맛없다고 아무도 안먹길레 결국 나혼자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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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은 크레이프를 만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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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가 먹고싶다.. 했는데 딱 맞춰서 나온 또볶이. 외국살면 사정상 바로바로 못사니까 떡국떡으로 만들때도 많다. ^^ 이것저것 안넣고 오리지날 레시피에 충실한 오쏘독스떡볶이. 어쩌면 이렇게 맛있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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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쉬는 평일. 방금 씨리얼 먹어서 안먹는다고 3번 말했는데 또 구워줌.
딸래미가 만들어준게 안맛있을수가 있냐..
중2 14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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