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Tanner Smith's (맨해튼 바)
뉴욕낚시꾼
2019. 11. 8. 08:31
퇴근하면서 직장에서 도보로 15분거리의 바에 동료들과 한잔하러 나갔다.
5시반인데 벌써 이렇게 컴컴해졌다.
바람도 썰렁하다.
겉모습은 평범한 바지만 안은 ㄷㄷㄷ 넓기도 넓어서 우리팀을 찾는데 5분이나 걸렸다. ㅎ
위를 올려다보니 이것도 멋지네.
수요일 저녁인데 이렇게 꽉꽉 터질듯이 붐비다니 경기가 좋은가보다.
바의 작은 일부분을 단체예약하고 커튼치고 우리만...
맥주메뉴.
9 = 환률변환하면 한국식으로 11.
10 = 12.
Plus TIP.
이날은 스폰서가 제공하는 자리라서 비용은 없다.
그냥 뻔한 바안주들..
맛이없다는건 아니다. ^^
생각밖으로 맛있던 큼직한 닭순살튀김.
치즈듬뿍 그릴드 치즈샌드위치.
뜨끈뜨끈한 후랜치후라이.
워낙 맛있는 음식이라 이렇게 더 맛있기도 힘들다.
슬라이더스 (미니햄버거, 이쑤시개로 크기가 짐작된다).
가끔은 퇴근길에 동료들과 잠깐 들리는것도 참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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